[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한 시즌 297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남은 두 경기서 새로운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5회말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 피츠버그 선발 A.J. 버넷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96회의 출루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안타로 출루 1회를 추가하며 한 시즌 300출루에 단 3개만 남겨뒀다.
신시내티 레즈의 톱타자 추신수가 한 시즌 300출루에 단 3개만 남겨뒀다. 사진=MK스포츠 DB |
추신수는 자유계약선수(FA)를 앞두고 기록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11번째이자 네셔널리그 톱타자 최초로 20홈런-20도루-100득점-100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남은 두 경기서 300출루 기록을 추가할 경우 메이저리그 역대 12번째로 20홈런-20도루-100볼넷-300출 기록을 새롭게 달성하게 된다.
한편 이날 경기서 추신수는 1회 버넷을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2루 땅
이날 경기에서 신시내티는 피츠버그에 1-4로 져 3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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