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미국프로야구(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포스트시즌 첫 번째 타석에서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13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원정경기 단판승부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그 타자로는 역대 최초 포스트시즌 선발 출장 기록이다.
신시내티 레즈 톱타자 추신수가 2일(한국시간) 미국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원정경기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사진=MK스포츠 DB |
반면 피츠버그는 2회말 신시내티 선발 조니 쿠에토를 상대로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섰다. 선제 솔로포를 작렬한 말론 버드는 포스트시즌 첫 출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렸고, 1사 후 러셀 마틴이 솔로포를 다시 터뜨리며 추가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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