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이 오늘 전남 영암에서 열렸습니다.
치열했던 무한 질주의 현장을 국영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시속 300km를 넘나드는 엄청난 속도.
귀가 찢어질 듯한 강렬한 굉음.
여기에 코를 찌르는 타이어 타는 냄새까지.
200억 원에 달하는 F1 머신들은 팬들의 말초 신경을 자극하며 짜릿함을 전달했습니다.
▶ 인터뷰 : 설광훈 / 경기도 고양시
- "굉장히 소음이 시끄러웠는데 속도도 좋고 빠른 모습이 역동적이고 좋았어요."
▶ 인터뷰 : 정승원 / 전남 해남군
- "장난감 같은 차가 빨라서 놀랐어요. 귀가 펑 터질 것 같았어요."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레이스에서는 페텔이 예선 1위에 올라 내일 결선에서 맨 앞자리에서 출발하게 됐
페텔은 5.615km의 서킷 한 바퀴를 1분37초202에 달려 참가 선수 22명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종합 점수에서 2위 알론소에 60점 앞선 페텔은 4시즌 연속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