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지동원’ ‘야누자이’
기성용(24)과 지동원(22)이 처음으로 함께 그라운드에 섰지만 경기 부진으로 평균 평점 이하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6일 새벽(한국 시간) 선더랜드는 선더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기성용은 선더랜드 주전미드필더로 선발이었고, 지동원은 교체명단에 있었습니다.
지동원은 후반 19분 투입과 동시에 알티도어에게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는 등 함께 경기를 뛰었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의 평점이 좋지 않습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 대해 “경기에서 분투했으나 결국 교체됐다”며 평점 5점을, 지동원에 대해서는 “뭐라할 정도의 임팩트는 없었다”며 최하인 3점을 부여했습니다.
반면 상대팀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드낭 야누자이’는 팀이 0-1로 지고 있던 후반 16분 에브라의 크로스를 받은 뒤 그대로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불과 2분 뒤인 후반 18분에 화려한 발리 슈팅으로 역전을 만들었습니다.
맨유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위기에서 탈출했고, 선더랜드는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기성용 지동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 지동원, 전화위복! 앞으로 승승장구하세요” “야누자이, 완전 잘생겼던데?” “야누자이, 호날두처럼 잘생긴 얼굴로 광고도 많이 찍겠구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