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내셔널리그(NL)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피츠버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 3차전에서 5-3으로 이겼다.
원정 1,2차전을 1승1패로 마친 피츠버그는 홈에서 열린 3차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러셀 마틴이 타점을 올린 피츠버그가 세인트루이스에게 또 한 번 패배를 안겼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
피츠버그는 1회 2사 2, 3루에서 말론 버드의 2타점 좌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투수전이 전개됐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에 반격에 나섰다. 5회 2사 2, 3루에서 카를로스 벨트란이 중전 안타를 쳐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6회 러셀 마틴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달아났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 카를로스 벨트란
하지만 피츠버그는 흔들리지 않았다. 8회말 1사 1, 2루에서 페드로 알바레스와 러셀 마틴이 연속 적시타를 때리며 5-3으로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9회 마무리 투수 제이슨 그릴리를 올려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