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맷 켐프가 본격적인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LA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켐프가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부상 부위를 청소하는 작은 규모의 수술이다.
지난 7월 발목 부상을 당한 켐프는 9월 복귀했지만, 다시 통증이 재발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정밀검진 결과 뼈가 부은 것으로 밝혀졌고, 계속 뛸 경우 골절까지 우려되는 상황으로 밝혀지면서 포스트시즌 참가를 포기했다.
이번 수술은 포스트시즌 불참 확정당시 이미 예고됐던 수술이다. 켐프는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 원정 경기 도중 헛스윙을 하다 이 부위를 다친 바 있다.
발목 부상으로 포스트시즌에 결장한 맷 켐프가 어깨 수술을 받는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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