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불펜으로 전환한 셸비 밀러가 다른 역할에 맞는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밀러는 피츠버그와의 디비전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MLB닷컴’ 등 현지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매일같이 연습 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밀러는 이번 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 15승 9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올해의 신인 후보로까지 거론됐던 그는 조 켈리, 마이클 와카 등에게 밀리며 디비전시리즈 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려났다.
디비전시리즈에서 불펜으로 강등된 셸비 밀러가 새로운 역할을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밀러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불펜으로 뛴 경험이 있다. 2경기에서 3 1/3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2차전에서 8회 등판, 1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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