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가을색 완연한 이번 주말, 스포츠에도 한바탕 축제가 열립니다.
프로야구는 오늘(11일) 오후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리며, 경우에 따라 내일 4차전까지 전개됩니다.
또한 축구 국가대표팀의 브라질과 친선경기가 내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박통일 기자, 소개해 주시죠.
【 기자 】
우선 프로야구 두산과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오늘 오후 6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립니다.
1,2차전을 모두 이긴 넥센이 오늘까지 이기면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게 됩니다.
반면 두 경기 모두 끝내기 패배의 충격을 당한 두산은 홈구장인 잠실로 옮겨 반전을 준비합니다.
두산이 오늘 승리하면 내일 4차전까지 승부를 이어갈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다음 주 월요일 5차전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두 팀 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팀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도 만원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마음 급한 팬들로 인해 내일 4차전 티켓까지 80% 이상 판매됐다고 합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02년 11월 맞대결 이후 11년 만의 대결인데, 객관적인 전력상 열세이긴 하지만 내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준비하고 있는 홍명보 호가 기분 좋은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 올릴 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MBN뉴스 박통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