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8 축구대표팀이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4 AFC U-19 챔피언십 예선 G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게 2-3으로 졌다.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는 돌발상황 속에 한국은 설태수(용호고)와 서명원(신평고)이 1골씩을 넣었지만, 에반 디마스 다르모노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패로 인도네시아(3승)에 이어 G조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국을 비롯해 북한, 일본, 중국, 이란, 카타르, UAE 등이 AFC U-19 챔피언십 본선에 올랐다. AFC U-19 챔피언십은 내년 10월 미얀마에서 개최한다. 4강 진출 시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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