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1차전의 호투는 운이었을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 조 켈 리가 5차전에서는 부진했다.
켈리는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 선발 등판, 5이닝 7피안타 2피홈런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82개.
지난 1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제 몫을 했던 켈리는 장소를 옮겨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는 그때의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97~98마일의 빠른 패스트볼로 타선 공략에 나섰지만, 제구가 흔들리면서 무너졌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조 켈리가 5이닝 4실점을 기록한 뒤 물러났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
3회 팀 타선이 동점을 만들어줬지만, 이를 지
결국, 켈리는 6회 마운드를 랜디 초트에게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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