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크리스 메시가 골밑을 지배한 창원 LG가 부산 KT를 대파했다.
LG는 18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109-85으로 이겼다. LG와 KT는 2승2패로 공동 5위가 됐다.
LG는 내외곽을 모두 지배하며 세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3점슛 11개를 성공시키며 화끈한 공격 농구를 펼쳤다.
메시가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KBL 제공 |
LG는 전반 종료 직전 터진 박래훈의 버저비터 3점슛에 힘입어 52-5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후반에 분위기를 이어갔다. 메시, 문태종, 기승호가 고루 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전주 KCC는 같은날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 인삼공사와 경기에서 76-60으로 이겼다. 3승1패가 된 K
강병현은 3점슛 7개를 시도해 6개를 넣으며 24점 6리바운드 4도움을 기록했다. 타일러 윌커슨은 22점, 14리바운드를 마크했다. KGC 오세근은 10분 48초를 뛰며 6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강병현은 3쿼터에만 3점슛 6개를 던져 5개를 성공시키며 17점을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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