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 출전권 1장을 놓고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리베리의 프랑스가 외나무다리 혈투를 펼치는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포르투갈과 프랑스는 21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진행된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에서 맞대결을 피했다.
10월 FIFA 랭킹에 따라 포르투갈이 그리스, 크로아티아, 우크라이나와 함께 시드를 배정 받은 반면, 프랑스는 논시드 팀으로 분류됐다. 이에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격돌은 이뤄지지 않는다. 포르투갈은 스웨덴을, 프랑스는 우크라이나를 상대한다. 포르투갈과 스웨덴의 대
그리스는 루마니아와 맞붙으며, 크로아티아는 객관적인 전력이 가장 떨어진다는 평을 듣는 아이슬란드를 만났다.
플레이오프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내달 15일과 19일 열린다. 플레이오프 승자 4개 팀에게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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