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류승우가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1일 한 관계자는 "류승우가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 B팀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류승우가 아마추어 신분이기 때문에 23세 이하 선수가 주축으로 뛰는 B팀에서 영입을 타진한 것"이라며 "1주일 동안의 테스트를 거쳐 입단하는 조건이었다. 테스트 기간 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이 있는 1군과 훈련할 기회가 주어지는 파격적인 옵션도 있었다"고 말했다고 22일 일간스포츠가 전했습니다.
이 제안은 지난달 추석 연휴를 전후해 중앙대 측에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조정호 중앙대 감독은 "그런 이야기(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제안)가 있던 것은 맞다"면서도 "승우는 K리그에 진출해 기량을 쌓고 싶어한다. 구자철이나 지동원처럼 K리그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뒤 유럽을 노려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류승우 소식에 네티즌들은 “류승우, 레알의 영입제안을 거절하다니 대단하네” “류승우, 레알까지 넘보는 줄 몰랐네” “류승우, 이번 자유계약 최대어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