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구자준)은 NH농협 2013-14 V리그 개막을 알리는 남, 녀 미디어데이를 오는 28일과 29일 양 일간 개최한다. 남,녀 13개 구단의 감독, 외국인 선수 그리고 각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가 참석해 올 시즌에 참가하는 각오와 다짐을 들어본다.
남자부의 경우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의 시즌 각오를 필두로 FA영입으로 전력 보강된 현대캐피탈, 주전 세터 한선수의 군 입대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고심하는 대한항공, 큰 변화 없이 조용히 팀 안정화를 꾀하고 있는 LIG손해보험, 슈퍼루키를 영입한 KEPCO, 특히 새로운 주인을 찾아 한층 안정된 전력이 기대되는 우리카드와 신생팀으로 젊고 다이나믹한 배구를 선보일 러시앤캐시가 필승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
여자부도 치열하다. 2012-13 V리그 통합우승 및 컵대회 우승트로피까지 들어 올린 강력한 우승후보 IBK기업은행는 2시즌 연속 우승도전에 나선다. 지난 시즌 준우승에 그친 GS칼텍스는 우승의 한을 풀기위해 오프시즌 내내 구슬땀을 흘렸다, 현대건설은 FA대어 ‘연봉 퀸’ 양효진을 일찌감치 잡고 내실을 다졌다. 시즌종료 후 사령탑 교체로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한국도로공사, 그리고 13-14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공윤희를 지명한
‘NH농협2013-14 V리그 미디어데이’는 주관방송사인 KBSN Sports, SBS ESPN과 함께 포털사이트 NAVER에서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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