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매사추세츠 보스턴) 김재호 특파원] 부임 첫 해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끈 존 페럴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이 포스트시즌 분위기에 대해 말했다.
페럴은 24일 홈구장인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해 말했다.
시즌 성적 97승 65패로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한 보스턴은 템파베이, 디트로이트를 차례로 물리치고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존 페럴 보스턴 감독이 첫 번째 월드시리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또한 페렐은 전날 쉐인 빅토리노가 ‘시즌 내내 단 한 번도 팀미팅을 가져본 적이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시리즈 마다 직전에 미팅을 갖긴 했다”며 입을 연 그는 “시리즈 전에 준비가 됐는지를 점검하는 형식의 미팅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러나 이전에는 딱 두 차례, 스프링캠프 첫 날과 시즌 개막전 날만 미팅을 가졌다. 우리 팀 선수들은 스스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기대하는 만큼 받아들이고 해냈다.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특별히 미팅을 가질 필요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2차전 선발로 예고됐다 교체된 클레이 버홀츠와 관련해 “지금 당장은 주말에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등판이 예정되어 있다. 제이크 피비를 3차전에 넣느냐 4차전에 넣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일단은 2차전에서 존 래케이가 던지
보스턴 선발 라인업
1 제이코비 엘스버리 중견수
2 쉐인 빅토리노 우익수
3 더스틴 페드로이아 2루수
4 데이빗 오티즈 지명타자
5 마이크 나폴리 1루수
6 조니 곰스 좌익수
7 잰더 보가츠 3루수
8 스티븐 드류 유격수
9 데이빗 로스 포수
투수 존 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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