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가 3차전 승리로 전세를 역전했다. 확률상으로도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 1사 2, 3루에서 존 제이의 땅볼 때 2루 주자 앨런 크레이그가 주루방해로 홈을 밞으면서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1-8 대패를 당했던 세인트루이스는 2차전 4-2 승리 이후 3차전까지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에서 2승 1패로 우세를 점했다.
세인트루이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사진= MK스포츠 DB |
홈에서 2경기를 더 치른다는 것도 세인트루이스에게 유리한 점이다. 55번의 3차전 대결 중 홈팀이 승리한 것은 25차례였는데, 그 중에 16번이나 홈팀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확률상으로는 우승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예외도 있다. 플로리다 말린스(現 마이애미 말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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