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무조건 나간다고 생각했다. 연투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
오승환이 한국시리즈 혹사 논란에 대해서 전혀 문제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삼성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서 장원삼의 역투와 살아난 타선, 상대 실책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오승환은 9회에 등판해 1이닝 동안 두산 타자들을 깔끔하게 틀어막고 세이브를 올렸다. 지난 25일 2차전 53구 4이닝 역투에도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아쉬움을 완벽하게 씻었다.
경기 종료 후 오승환은 “질 수도 있다고 생각을 했다.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을 했던 것 때문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우리 선발로 장원삼 선수가 나가기 때문에 무조건 이기는 상황에서 나간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승환이 자신의 혹사 논란에 대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리즈 전체를 두고보면 짧은 기간 많은 투구수를 소화하고 있다. 오승환은 “3경기, 4경기 연속으로 나간적도 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거듭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2차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이 컸을 터. ‘많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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