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삼성 차우찬이 7회말 2사 3루서 두산 정수빈을 삼진처리한 후 주먹을 불끈 쥐면서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2연승 후 1패를 안은 두산은 이재우가 선발로 나서 5이닝 피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친 후 6회 핸킨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반면 2연패 후 반격의 첫승을 거둔 삼성은 다승왕 배영수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제구난조에 시달리면서 2회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