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일본시리즈에서 1패 뒤 2승을 했다.
라쿠텐은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시리즈(7전4승제) 3차전에서 13안타 7볼넷을 묶어 요미우리에 5-1로 이겼다.
1차전 패배 후 2,3차전을 잡은 라쿠텐은 창단 9년 만에 첫 우승에 도전한다.
라쿠텐은 2회 4점을 집중시켰다. 6번 타자 마키다 아키히사의 중전 안타를 시작으로 안타, 볼넷, 사구 등을 엮어 2사 만루를 만들었다.
2번 후지타 가즈야가 좌익수 방면 2루타, 3번 긴지가 우익수 쪽 2루타를 쳐내며 순신 간에 4점을 뽑았다.
라쿠텐은 8회 후지타와 긴지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4번 타자 앤드류 존스의 적시타에 힘
요미우리는 8회 야노 겐지의 솔로 홈런으로 영패를 면했다.
라쿠텐은 후지타가 2안타 2타점, 긴지가 3안타 2타점, 존스가 1안타 1타점을 올리며 4점 차로 승리했다.
미마 마나부는 5⅔이닝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 스기우치 도시야는 1⅔이닝 4실점(4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