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추 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가 FA 시장에서 2위로 평가받았다. 실력이 입증된 만큼 관건은 몸값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30일(한국시간) 올해 FA 자격을 얻은 메이저리그 선수 100위를 선정했고, 추신수를 2위에 올려놨다. 중견수 가운데는 추신수가 단연 1위였다.
블리처리포트는 “추신수가 1억 달러(1060억원)를 받아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추신수는 올해 내셔널리그 2위인 4할2푼3리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수비 포지션에서는 우익수가 더 잘 맞는 것 같지만 추신수의 힘과 스피드, 주루 능력은 어느 포지션에 있어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 블리처리포트가 뽑은 FA 100인 중 2위에 오른 추신수. 사진=MK스포츠DB |
이를 뒷받침하듯 올해 최고 활약을 펼친 추신수가 FA로 장기계약을 맺는다면 몸값이 1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한편, 추신수의 FA 라이벌 제이코비
추신수의 뒤를 이어 브라이언 맥캔(4위 애틀랜타), 카를로스 벨트란(7위 세인트루이스), 구로다 히로키(12위 뉴욕양키스), 리키 놀라스코(17위 LA다저스), 후안 유리베(33위 LA다저스) 등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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