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끝장 승부를 앞두고 타선을 대폭 바꿨다. 이원석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으며, 손시헌이 2번 타순으로 올라와 이종욱과 테이블 세터를 이룬다.
두산은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의 7차전에 이원석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이원석은 2차전에서 옆구리를 다쳐서 그 동안 경기에 나가지 않았다.
하루 전날 6차전에서 7번으로 내려갔던 이종욱은 다시 1번으로 돌아왔다. 2번은 손시헌이 맡는다. 그동안 하위 타선에 있던 손시헌은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2할8푼6리를 치고 있다.
두산의 손시헌은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삼성과 7차전에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7차전 선발 라인업
이종욱(중견수)-손시헌(유격수)-김현수(좌익수)-최준석(지명타자)-양의지(포수)-오재일(1루수)-이원석(3루수)-정수빈(우익수)-김재호(2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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