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한국시리즈 7경기 만에 첫 타점을 올렸다.
이승엽은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두산과 7차전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려 타점을 기록했다.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힘을 보태지 못했던 이승엽이다. 이날도 첫 타석에서 2사 1,2루 기회에서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3회에는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승엽이 1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두산과 7차전에서 5회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
첫 타점이지만 귀중한 타점이었다. 1-2로 뒤지며 끌려다니던 삼성은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잡고도 살리지 못했다. 그러다 이승엽이 다시 균형을 맞췄다.
한편, 6회 현재 삼성과 두산은 2-2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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