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뉴욕 지역 언론이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을 낮게 봤다. 몸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츠가 추신수, 스테판 드류(보스턴 레드삭스), 자니 페랄타(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같은 인기 있는 FA(자유계약신분) 선수를 영입하기를 기대하면 안 된다”고 전했다.
이어 뉴욕 데일리 뉴스는 추신수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추신수를 원하지만 문제는 몸값이라는 것이다.
추신수 쟁탈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진=MK스포츠 DB |
뉴욕 데일리 뉴스는 “보라스는 7~8년의 장기 계약에 연봉 1400~1500만 달러를 말하고 있다”고 있다며 “추신수는 왼손 투수 상대 통산 타율이 2할4푼3리다. 너무 큰 돈을 쓰는 것이다”고 꼬집었다.
뉴욕 메츠는 이번 오프 시즌동안 측면을 맡아줄 외야수, 유격수, 선발 투수의 보강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번 이적 시장에서 추신수와 제이코비 엘스버리(보스턴 레드삭스) 외에는 마땅한 외야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이로 인해 추신수의 가치는 더욱 올라가고 있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두 선수 다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선수는 메츠에서 뛴 적
메츠는 지난 8월28일 트레이드를 통해 버드와 포수 존 벅을 트레이드 시켰다. 36세 베테랑 버드는 2013 시즌 147경기에 나서 타율 2할9푼1리 24홈런 88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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