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주한 미군의 딸’ 니콜 포셋(한국도로공사)은 건재했다.
도로공사는 3일 경기도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NH농협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현대건설을 상대로 탄탄한 조직력을 뽐내며 세트스코어 3-0(25-20 25-16 25-16)으로 완파했다.
남자부 팀에서 오랫동안 코치를 지낸 뒤 도로공사에서 처음으로 감독 지휘봉을 잡은 서남원 감독은 데뷔전 승리를 챙겼다.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시즌도 도로공사에서 맞은 외국인 주포 니콜은 서브에이스 3개 포함 27점을 터뜨려 12점에 그친 현대건설의 용병 옐리츠 바샤(터키)를 압도했다.
2년차 외국인선수 니콜의 활약으로 도로공사가 개막 첫 승을 가져왔다.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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