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4개월 만에 축구대표팀에 다시 뽑혔습니다.
김신욱이 '믿을 만한 원톱 공격수'가 없다며 답답해하는 홍명보 감독의 고민을 풀어줄 수 있을까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196cm의 큰 키를 활용한 헤딩슛.
머리 못지않게 잘 쓰는 발기술.
여기에 폭넓은 활동량까지.
'뻥 축구'를 유발한다는 얘기도 듣지만, 김신욱은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입니다.
18골로 현재 프로축구 득점 선두입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김신욱은) 중요한 무기로 쓸 수 있는 선수이고요. 내년 월드컵을 대비해서라도 하나의 옵션적인 측면을 있어서라도 (중요한 선수입니다.)"
4개월 만에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다시 받은 김신욱은 이를 악물었습니다.
▶ 인터뷰(☎) : 김신욱 / 울산 현대 공격수
- "하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서 너무 간절한 상태입니다. 단점들은 제가 더 많이 움직이며 패스 위주의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또 골 결정력 면에서 더 완벽하게 보완하고 싶습니다."
대표팀은 올해 마지막 평가전인 15일 스위스전, 19일 러시아전을 치르려고 다음 주에 소집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