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리벤지’ 매치를 앞둔 아스널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벵거 감독이 부상 선수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아스널은 오는 7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베스트팔렌 지그날 이두나 파크서 도르트문트와 2013-14시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아스널은 지난달 23일 런던서 열린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의 압박 전술에 고전해 1-2로 패했다. 두 번의 실패를 용납지 않는 벵거 감독은 화끈한 복수전을 벼르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그는 원정길에 오르기 전 부상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리버풀전 부상을 당한 깁스가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
먼저 발목 부상을 당한 잭 윌셔에 대해 “알다시피 그는 원정길에 오르지 않는다.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다. 그는 주말 리그 경기나 국가대표 경기에서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테오 월콧, 마티유 플라미니는 주말 경기를 전후로 조만간 돌아올 것이라는
다행인 것은 지난 리버풀전에 종아리 부상을 입었던 깁스가 원정 명단에 포함돼 독일행 비행기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지난 컵 대회(첼시 0-2 패)때 다소 불안했던 나초 몬레알 대신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독일 출신인 세르쥬 나브리와 토마스 아이스펠트 역시 훈련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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