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아스널이 챔스 16강을 위한 독일 원정길에 올랐다. 아스널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아스널은 오는 7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베스트팔렌 지그날 이두나 파크서 도르트문트와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아스널은 지난달 23일 런던서 열린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의 압박 전술에 고전해 1-2로 패했다.
올리비에 지루는 독일팀을 상대로 3골을 넣은 경험이 있다.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
복수도 복수지만 현재 F조는 서로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치고 있어 아스널도 16강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도르트문트, 아스널, 나폴리 모두 2승1패 승점 6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자리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16강 안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아스널은 현재 잭 윌셔, 테오 월콧, 마티유 플라미니, 루카스 포돌스키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에 빠져있다. 독일 출신 선수인 메수트 외질, 페어 메르데자커, 세르쥬 나브리 등의 선수들이 건재하지만, 아스널 입장에서는 부담스런 원정길이라 확실한 골잡이가 절실하다.
아스널은 주포인 지루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지루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독일 클럽을 상대로 3골이나 집어넣었다. 2012년 샬케 전, 2013년에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원정 골 맛을 봐 자신감이 넘친다.
지난 주말 리버풀전 승리로 한껏 고무된 아스널 선수단은 경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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