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 다나카 마사히로(25)가 아시아시리즈 출전을 결정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온라인판 산스포닷컴은 8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아시아시리즈 불참을 알렸던 다나카의 출전이 7일 오후에 확정됐다”라며 “호시노 센이치 감독이 직접 밝혔다”고 보도했다.
당초 다나카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아시아시리즈에 불참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일본야구기구(NPB)와 메이저리그기구(MLB)의 새 포스팅 시스템(입찰제도)을 포함한 미일 선수 협정체결이 연기됨으로써 계획에 차질을 생겼다.
이에 대해 산스포닷컴은 “메이저리그 도전을 염두에 두고 있는 다나카는 새로운 규칙이 결정될 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어 현지에서 타치바나 요조 구단주와 이적 또는 잔류 여부를 논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다나카는 15일부터 대만 타이중에서 펼쳐지는 2014 아시아시리즈에 참가한다. 사진=라쿠텐 골든이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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