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경찰축구단 수비수 김동우(25)에 대한 출전정지 조치가 감면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8일 “K리그 챌린지 31라운드에서 김동우가 받은 퇴장과 관련해 동영상 분석에 따른 출전정지 및 감면 제도에 따라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 조치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동우는 지난 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전에서 전반 37분 상대 선수에게 파울을 범해 퇴장됐다. 그러나 경기 후 동영상 분석 결과 퇴장이 오적용된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이로써 김동우는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2경기)와 제재금(70만원)이 감면돼 9일 열리는 K리그 챌리지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한
동영상 분석을 통한 이 같은 조치는 경기 중 발생한 퇴장 미적용 혹은 오적용에 대해 사후 영상 분석을 거쳐 출전 정지를 부과하거나 감면하는 제도다. 선의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올 시즌부터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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