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신지애(25.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 첫날 상위권에 오르며 시즌 2승 도전을 향해 힘차게 전진했다.
신지애는 8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데쓰 가시고지마 골프장(파72.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날 3타를 줄인 신지애는 한희원(35.KB금융그룹), 최운정(23.볼빅), 장은비(24) 등과 함께 4언더파 68타로 단독선두에 자리한 오야마 시호(일본)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라 시즌 2승 사냥에 나선 신지애. 사진=MK스포츠 DB |
1번홀(파5)에서 시작과 동시에 버디를 낚은 신지애는 4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2타를 줄여나갔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 나가는 듯 했던 신지애는 11번홀(파3) 보기로 맞바꾼 뒤 13번홀(파5) 버디와 15번홀(파4) 보기를 번갈아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16번홀(파5)에서 버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한편, 올시즌 상금랭킹 1, 2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25.KB금융그룹)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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