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노승열(22.나이키골프)이 2013-2014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맥글래드리 클래식 셋째 날 퍼팅 난조에 빠져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노승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의 시사이드 골프장(파70.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는 단 2개에 그친 반면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오버파 73타를 쳤다.
이날 3타를 잃은 노승열은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로 이동환(26.CJ오쇼핑) 등과 함께 상위권에서 공동 30위로 추락했다.
PGA 투어 맥글래드리 클래식 3라운드에서 퍼팅 난조로 중위권으로 밀려난 노승열. 사진=pgatour.com캡쳐 |
선두에는 크리스 커크와 브리니 베어드(이상 미국)이 10언더파 200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한 가운데 뒤를 이어 케빈 스테들러, 브라이언 게이(이상 미국), 존 센든(호주) 등이 9언더파
한국 선수들은 동반 부진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3.캘러웨이)가 1오버파 211타로 공동 56위, 재미교포 제임스 한(33.캘러웨이)은 4오버파 214타 공동 66위에 머물렀다.
‘메이저 챔프’ 양용은(41·KB금융그룹)은 5오버파 215타로 최하위권인 공동 69위에 그쳐 자존심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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