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가 팀 재건의 첫 목표로 베이스 러닝 강화에 집중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야쿠르트가 마무리 캠프에서 주루 개혁에 나서며 팀 재건에 힘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산케이스포츠’는 “현역 시절 두 차례 도루왕을 한 후 구치 외야수비 및 주루 코치의 제안으로 주루 데이터를 다각적으로 측정했다. 주루할 때 빈번하게 발생했던 나쁜 버릇이나 실수를 토대로 체계적으로 분석해 훈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야쿠르트는 올해 57승4무83패(승률 0.407)로 센트럴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장점은 도루였다. 70개
주루 기술이 뛰어난 3년 차 내야수 야마다 데쓰토는 “다음 시즌 목표는 도루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야마타는 올해 94경기에서 타율 2할8푼2리를 기록하며 2년 연속 9개 도루를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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