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5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스위스의 친선경기에 참가할 스위스대표팀의 방한 명단을 10일 오전 발표했다.
독일월드컵 이후 7년 만의 리턴매치로 마련될 이번 평가전에 스위스는 최정예 멤버를 꾸렸다. 2006년 독일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에 패배(0-2)를 안길 때 선발로 출전해 1골을 기록한 필리페 센데로스와 트란퀼로 바르네타가 포함돼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에서 3골을 넣는 등 골 넣는 수비수로 맹활약중인 샤르 파비안도 한국을 찾는다.
오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스위스의 평가전에 참가할 스위스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센데로스와 바르네타 등 최정예로 한국을 찾는다. 사진= MK스포츠 DB |
한편 이번 스위스와의 평가전에는 현역 은퇴를 선언한 이영표를 기념해 ‘아듀 No.12’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스위스전 입장권은 하나은행 전지점과 KFA티켓닷컴(www.kfaticket.com)에서 판매한다.
▲ 스위스대표팀 방한 명단(21명)
GK : 디에고 베나글리오(볼프스부르크), 얀 좀머(바젤), 마르코 뵐플리(영보이즈)
DF : 미카엘 랑(그라스호퍼), 파비안 루스텐베르거(헤르타 베를린),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볼프스부르크), 파비안 샤르(바젤), 필립 센데로스(풀럼), 스테프 폰 베르겐(영보이즈)
MF : 트란퀼리오 바르네타(프랑크푸르트)
FW : 요시프 드르미치(뉘른베르크), 마리오 가프라노비치(취리히), 아드미르 메흐메디(프라이부르크), 하리스 세페로비치(레알 소시에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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