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추신수를 포함한 퀄리파잉 오퍼 대상자 전원이 이를 거부했다. FA 영입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추신수를 비롯한 13명의 퀄리파잉 오퍼 대상자들은 12일(한국시간) 이를 거절한다는 의사를 원 소속팀에 전달했다.
퀄리파잉 오퍼는 FA 자격을 얻는 선수에게 원 소속팀이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로, 2012년부터 시행됐다. 이를 수용하면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인 141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추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면서 본격적으로 FA 시장에 나왔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번 시즌에는 추신수를 비롯한 13명의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다. 그러나 이 제안을 받아들인 선수는 아무도 없다. 당연한 결과다. FA 시장에 나올 경우 오퍼 금액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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