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오는 13일 열리는 2013-14시즌 국내프로농구(KBL) 원주동부-모비스전에서 모비스의 승리 예측이 최다 집계됐다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13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동부-모비스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5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53.62%가 원정팀 모비스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9.57%에 불과했고, 나머지 26.79%는 양 팀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전망했다.
동부는 충격의 8연패에 빠져 있다. 팀의 주축인 김주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연패 탈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신인 두경민은 팀에 녹아 들지 못하고 있고 김주성의 이탈로 허버트 힐-이승준의 높이도 위력이 반감된 상태다. 반면 모비스는 3연패 뒤 최근 5연승을 거두며 선두 서울SK를 반 경기 차로 쫓고 있다. 양동근, 문태영과 함지훈의 막강한 토종 라인업이 건재하고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동부는 올 시즌 경기평균 72.3점을 올리고 있지만 경기당 81.7점을 내주며 고전하고 있다. 더욱이 홈에서는 경기 평균 83.0점을 내주고 있어 홈에서 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비스는 경기당 80.7득점에 67.8실점하며 안정적인 공수밸런스를 보이고 있다. 양 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모비스(82-70) 가 승리한 바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프로농구가 2라운드에 들어서면서 부상선수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주전 의존도가 높은 팀들은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57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3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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