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야시엘 푸이그를 뽑지 않은 ‘UT 샌디에이고’의 존 마페이 기자가 그 이유를 설명했다.
푸이그는 12일(한국시간) 발표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1위 4표, 2위 25표를 얻어 총 95점을 획득, 호세 페르난데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올해의 신인 투표는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 30명이 참가한다. 이들이 1위부터 3위까지 세 명을 선정한 결과를 종합해 수상자를 가린다.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야시엘 푸이그는 30명중 29명에게 표를 받았다. 나머지 한 명은 푸이그대신 제드 저코를 선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는 ‘LA타임즈’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 “1위를 뽑는 건 쉬웠다”고 입을 연 그는 “밀러는 15승을 거뒀다. 특히 시즌 마지막 8경기 중에 7경기에서 팀이 승리했다”며 팀이 중부 지구 선두를 확정하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푸이그도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은 맞지만, 저코도 3위에 오를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했다. 2루수가 홈런 23개를 기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수비 능력도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2010년 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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