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2014년 메이저리그에서 윤석민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A.J. 피어진스키와 배터리를 이루는 장면을 볼 수 있을까.
‘CBS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상황에 밝은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미네소타가 피어진스키의 재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주전 포수 조 마우어가 뇌진탕 증세 이후 1루수로 보직 변경을 선언하면서 포수 자리가 빈 상태다. FA 시장에 나온 피어진스키를 영입해 그 공백을 메우려 하고 있는 것.
윤석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미네소타가 A.J. 피어진스키 영입을 추진 중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미네소타는 또한 윤석민 영입에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선발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라 선발로 뛰기를 원하는 윤석민에게도 매력적인 팀이다. 두 선수의 이적이 현실이 될 경우, 둘이 배터리를 이루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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