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FA 시장에 나온 추신수의 가치를 저울질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5년에 8500만 달러(한화 약 920억 원)가 적정 가격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ESPN의 야구 전문 칼럼니스트 짐 보우든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칼럼을 통해 주요 FA 50명의 적정 몸값과 알맞은 팀을 제시했다.
추신수는 5년에 8500만 달러를 제시받았다. FA 전체를 통틀어서는 로빈슨 카노, 제이코비 엘스버리, 브라이언 맥칸, 카를로스 벨트란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외야수 중에는 세 번째다.
ESPN은 추신수의 몸값으로 5년에 8500만 달러를 예상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단점도 지적했다.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격이 그리 좋지 못하다는 것도 언급했다. 추신수는 이번 시
그는 추신수에게 적합한 행선지를 딱 집어 제시하지는 않았다. 원 소속팀인 신시내티를 비롯,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시애틀, 텍사스, 시카고 컵스, 뉴욕 양키스와 메츠, 디트로이트, 캔자스시티 등을 언급하며 다양한 팀에서 원하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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