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뉴욕 양키스가 2014시즌 시범경기를 파나마에서 치른다. 올해 은퇴하는 마리아노 리베라를 기리는 경기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마이애미 말린스가 내년 3월 15일과 16일 양일간 파나마의 수도인 파나마 시티에서 두 차례 시범경기를 갖는다고 전했다. 양키스 구단은 조만간 이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파마나 시범경기는 올해 은퇴한 마리아노 리베라를 기리기 위해 특별히 준비된 행사다. 리베라는 파나마 출신으로, 파나마 시티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푸에르토 카미토가 고향이다.
뉴욕 양키스가 마리아노 리베라의 고향인 파나마에서 시범경기를 치른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 스프링캠프에서 은퇴를 선언한 그는 이번 시즌 64경기에 출전, 6승 2패 44세이브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하면서 19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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