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13일(현지시간) '2013 아시아 시리즈'에 참가하기 위해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삼성 배영수가 타오위안 입국장을 빠져나오며 카메라를 향해 재미있는 표정을 짓고 있다.
삼성은 대만리그 우승팀 퉁이 라이온즈, 이탈리아 포르티투도 볼로냐와 함께 A조에 속했다. B조는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대만 이따 라이노스, 호주 캔버라 캐벌리로 구성됐다.
출전 팀들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예선 풀리그를 치른다. 각조 1·2위팀은 18일부터 20일까지 크로스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삼성은 대회 첫날인 15일 오후 1시 볼로냐와 예선 첫 경기를 치른 뒤 다음날인 16일에는 휴식을 취한다. 17일 오후 7시 30분에는 퉁이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가진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만, 타이베이)=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