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야구협회가 미국 하와이주와 15세 이하 청소년을 중심으로 교류전을 펼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한국 아마추어 야구의 국제적 위상 강화차원에서 추진됐다.
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하와이주 션 츠츠이(Shan S. Tsutsui) 부지사가 국회부의장실로 이병석 협회장을 예방해 하와이 주와 한국의 야구 교류를 통해 한·미 양국의 우호를 증진시키고 양국 청소년들에게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제안을 했고 이 회장이 이를 받아들여 15세 이하 청소년부터 2014년 여름 대회를 한국에서 열기로 했다.
이병석 회장과 샨 츠츠이 하와이 부지사가 회담을 갖고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대한야구협회 제공 |
교류전은 하와이주 대표팀과 한국 대표, 혹은 지역 대표팀이 매년 여름 경기를 치르고 봉사 활동을 하는 친선경기(goodwill game)의 성격을 띄게 된다. 또한 향후 한국과 미국, 일본 3개국 대회에 이어 중국까지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츠츠이 부지사에게 “한국과 미국의 교류전을 시작으로 일본도 참여하도록 발전시켜 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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