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대만 프로야구 퉁이 라이온즈가 유럽 챔피언 포르티투도 볼로냐를 완파했다.퉁이는 16일 오후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린 아시아 시리즈 예선전서 볼로냐를 10-0으로 완파했다. 15일 열렸던 예선 1차전서 삼성에 2-5로 패한 볼로냐는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삼성은 이로써 퉁이와의 경기 결과와 관련없이 준결승에 진출 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캔버라 캐벌리가 EDA 라이노스를 2-0으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EDA는 이틀 연속 패배로
캔버라 선발 엘스트롬은 6⅓이닝 8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쳐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EDA 선발 맷 토라는 8⅔이닝 2실점 호투에도 타선이 침묵하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16일 하루 휴식을 취한 삼성은 17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퉁이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on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