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최경주 재단(이사장 최경주, 피홍배)이 최근 경기도 여주의 하호분교 ‘호랑이 꿈방’에 300여 권 도서를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골프 대회가 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와 아동센터, 장애인 단체등을 후원해 온 최경주 재단은 ‘CJ인비테이셔널’ 이 열렸던 경기도 여주 지역 아동, 청소년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최경주 재단이 여주 지역 하호 분교에 도서 300여권을 기증 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최경주 재단 제공 |
하지만 하호 분교 교사와 학무모, 지역 주민이 힘을 합쳐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화된 수업으로 인근 지역에서 전학 온 학생들로 수를 채우며 위기를 모면하고 현재 약 5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에 있다.
특히 2008년부터는 도서실과 과학실을 신축해 ‘호랑이 꿈방’을 운영하고, 아침 독서교실을 비롯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하호 분교 김태형 분교장은 “재단에서 지원해 준 도서가 인기가 많아 아이들이 요즘 책 읽기에 빠져 귀가 시간이 늦어질 정도”라며, “이번 후원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고 전했다.
최경주 재단 최경주 이사장은 “재단 모토에 따라 우리 지역 사회를 더욱 돕고
한편 이번 하호 분교에 후원한 도서는 2013년 CJ인비테이셔널에서 판매한 라플티켓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며, 재단은 CJ인비테이셔널에서 4일간 약 400여장의 티켓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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