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거미손’이선규(32‧삼성화재)가 통산 블로킹 650개를 돌파했다. 프로 통산 1호선수가 됐다.
이선규는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NH농협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2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면서 통산 652개를 만들어 냈다. 이날 삼성화재는 레오와 함께 이선규(11득점)의 활약 속에 우리카드를 3-0으로 제압하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남자 프로배구 역사상 블로킹 600개를 잡아낸 주인공 역시 이선규였다. 현대캐피탈에서 뛸 당시에 이선규는 2012-13시즌(12월 2일 삼성화재전)에서 블로킹 5개 포함 12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통산 600개 돌파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사진= 삼성화재배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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