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러시아' '정성룡' '한국 러시아 하이라이트'
정성룡이 한국 러시아전에서 아쉬운 실책을 범한 가운데 경기 후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9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의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축구대표팀은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1대2로 패배했습니다.
이날 한국은 전반 6분 김신욱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11분 러시아 피오도르 스몰로프에게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14분 드미트리 타라소프에게 헤딩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배했습니다.
특히 첫 번째 골 당시 정성룡은 실책을 범해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정성룡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번째 실점 상황에서 크로스를 쳐내거나 잡기가 쉽지 않았다. 공도 길게 나가지 않았다. 가까운 곳에서 크로스가 왔고 내가 부족했다. 첫 실점으로 많이 배웠다"며 "두 번째 실점은 세트피스에서 내 앞에 한 명이 서 있어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빨리 뜨질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팬들과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올해 어느 순간부터 쓴소리도 많이 듣고 경기력에서 안 좋은 부분도 있었다"며 "팀에 돌아가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아직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진에 대해서는 “최근 부진은 나도 참 모르겠다. 나름대로 준비를 하는데 안 따라주는 거 같다
한국 러시아 정성룡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국 러시아 정성룡, 팬으로서 안타깝네" "한국 러시아 정성룡, 힘내서 다시 예전의 정성룡으로 돌아오길" "한국 러시아 정성룡, 실책 정말 아까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