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오승환의 일본프로야구 진출이 가시화 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9일 오후 일본야구기구(NPB) 사무국으로부터 오승환에 대한 신분요청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2014년 해외진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이 주어진 오승환은 자신에게 가장 관심을 가졌던 한신과 지속적으로 접촉을 가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신은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마무리 후지카와 규지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오승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나 삼성에 지불해야 하는 이적료로 인해 확실한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KBO가 지난 19일 NPB 사무국으로부터 오승환의 신분조회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신분조회는 해당 국가의 구단이 스
한편, 오승환은 대졸 8년차 FA로 국내 구단 이적은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해외 진출의 경우 삼성 구단의 허락(이적 협상)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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