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캔자스시티 로얄즈가 좌완 선발 제이슨 바르가스(30)를 영입한다.
‘야후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가 바르가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CBS스포츠’는 바르가스의 계약 규모가 4년에 3200만 달러(약 340억 원)라고 전했다. 양 측은 세부 절차를 마친 뒤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005년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데뷔한 바르가스는 이후 뉴욕 메츠, 시애틀, LA엔젤스에서 활약했다. 2010년 시애틀에서 31경기에 선발 등판한 이후 네 시즌 동안 120경기에 선발 등판하며 풀타임 선발로 활약했다. 통산 성적은 174경기 51승 58패 평균자책점 4.30.
캔자스시티가 제이슨 바르가스를 영입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캔자스시티는 이번 시즌 선발로 활약한 어빈 산타나, 브루스 첸이 FA 자격을 획득한 상태. 바르가스의 영입은 이들의 이적에 대비한 영입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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