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축구선수 차두리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냈지만 성립되지 않아 재판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22일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차두리는 지난 3월 부인 신모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냈지만 지난 18일 불성립됐습니다.
부부가 합의 이혼을 위해 신청하는 절차에 조정이 성립되지 않아 정식 재판으로 넘겨진 것입니다.
차두리는 지난 2008년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회장의 장녀 신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지만 결혼 5년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과거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지금 행복 하지 않다. 언제나 그랬듯 행복을 억지로 만들려고 노력중이다"라며 "요즘 들어 가장 듣기 싫은 말이 생겼다. 그것은 바로 결혼 잘해서 장인어른 덕을 본다는 소리다. 그래서 앞으로 인생 걱정 없이 산다는 말이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이어 그는 "그 말을 들을 때면 속이 쓰리고 마음이 아프다…. 나는 돈에 눈이 멀지 않았다. 그것 때문에 결혼을 한 것도 아니다. 그러나 구차하게 이런 말들을 늘어 놔 봤자 사람들은 본인들 편하게 생각을
한편 현재 차두리는 K리그 클래식 FC서울에서 우측 측면 수비수로 활약중입니다.
차두리 소식에 네티즌들은 "차두리, 부부 사이 좋아보였는데 왜 이혼한 걸까" "차두리, 아이들도 어린 데 이혼이라니" "차두리 이혼 기사 보니 김주하 생각도 나고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