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성남)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대구 FC의 백종철(52) 감독이 오는 27일 강원 FC전에 사활을 걸었다.
백종철 감독은 23일 성남 일화전을 0-0으로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강원과의 벼랑 끝 대결에 대한 필승 각오를 다졌다.
백종철 감독은 “강원은 상당히 예민한 팀이다. 막판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데 우리가 이를 끊어야 하지 않을까. 무조건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 모든 역량을 발휘해 골 결정력을 키워 승리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는 비겼고, 강원은 졌다. 두 팀의 간극을 승점 2점차로 좁혀졌다. 오는 27일 강원-대구전 결과에 따라 강등팀의 운명이 가려지는 가운데 백종철 대구 감독은 강원전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성남)=한희재 기자 |
강원전 필승을 위해선 공
백종철 감독은 “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최적의 조합을 구성해 이기는 경기를 하려한다. 선수들에게도 동기부여를 심어주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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