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아우쿠스브루크의 수비수 홍정호가 소속팀 복귀 이후 첫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팀은 호펜하임에 승리했다.
홍정호는 23일(한국시간) 독일 아우쿠스부르크의 SGL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호펜하임과의 홈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투입되지는 못했다. 팀은 2-0으로 승리했다.
홍정호는 주전 수비수인 라그나 클라반, 얀-잉버 칼센-브라커에게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팀은 전반 터진 할릴 알틴톱의 두 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서갔다.
아우쿠스부르크의 홍정호가 호펜하임전에 결장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승리로 아우쿠스브루크는 5승 1무 7패 승점 16점을 기록, 리그 10위로 뛰어올랐다. 국제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는 6위와는 5점 차다.
홍정호는 30일 열리는 헤르타 베를린과의 원정 경기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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